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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남남'으로 만난다.
새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제작진은 9일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믿고 보는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활력을 더하는 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남’은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유쾌하고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다룬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다. 진솔한 모녀 이야기로 따뜻한 휴머니즘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만화상인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 ‘남남’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일 민선애 작가와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신의 퀴즈 시즌4’ 등을 연출한 이민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마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통통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은미’로 분한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준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 팀장 ‘진희’ 역을 맡았다. 전혜진과 최수영은 ‘남남’을 통해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모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 매력적인 두 배우가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하며 ‘남남’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FM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어느 날 갑자기 은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진홍’ 역은 안재욱이 맡았다. 안재욱의 명품 연기력으로 표현될 ‘진홍’이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박성훈은 좌천된 파출소에서 진희라는 폭탄까지 만나 인생이 꼬여가는 남촌파출소 소장 ‘재원’으로 분한다. 박성훈은 최근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활약하며 진폭 넓은 연기력을 보여준바,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다려진다.
전혜진과 최수영의 모녀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스토리에 안재욱과 박성훈이 함께하며 로맨스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생기는 네 배우가 보여줄 완벽 그 이상의 연기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등 기대되는 주연 4인방 캐스팅을 확정한 드라마 ‘남남’은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 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B.M, 제이블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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