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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예쁘고 재미있는 집을 찾는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 6년 차라고 밝힌 의뢰인 부부는 결혼 후 줄곧 아파트에서만 살았으며, 아이를 갖기 전 신혼을 즐길 재미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지역은 아내의 직장이 있는 역삼역과 남편의 직장이 있는 여의도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곳을 바랐다. 취미와 로망이 많다고 밝힌 부부는 다락 또는 평상에서 책 읽기, 차나 와인을 마시면서 담소 나누기를 원했으며, 요리와 꽃꽂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했다. 예산은 전세가 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뱀뱀은 거실에 있는 불멍 가습기가 있는데, 불멍을 즐기면서 와인이나 맥주를 마신다고 말한다. 이어 친구들도 가끔 초대한다는 말에 붐은 “그럼 뱀 바(bar)인가요?”라고 물어봐 웃음을 유발한다.
뱀뱀은 박나래와 함께 강남구 세곡동으로 출격한다. 2022년 준공된 다가구 신축 주택으로 인근에 수서역이 있다고 한다. 아내의 직장이 있는 역삼역까지는 대중교통으로 35분, 남편 직장이 있는 여의도역까지는 1시간 5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흠잡을 곳 없는 화이트 인테리어와 빅사이즈 거실은 개방감을 더하며, 야외 베란다가 2개나 있다고 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야외 베란다에 앉아 코너 속의 코너로 ‘박나래의 우드락’을 진행한다. 뱀뱀은 언제 가장 행복하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고된 하루를 보내고, 냉동실에서 얼음 잔을 꺼내 맥주 한잔을 마실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박나래 역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시는 술 한 잔이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말하자, 뱀뱀은 “저도 나래 씨의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드릴게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뜻밖의 고백에 박나래가 당황해하자 뱀뱀은 노!노!노!를 외치며, “그냥 나래 바에 초대받고 싶어요”라고 급하게 말을 정정했다고 한다.
6년 차 부부의 라스트 댄스를 실현 시켜줄 재밌는 집 찾기는 오는 4월 2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구해줘! 홈즈’를 통해 매물 찾기에 나서는 갓세븐 뱀뱀.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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