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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외모 자부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봄맞이 '전국 간식 자랑'을 떠난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유병재,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 요원의 하루가 그려졌다.
대구, 울산, 전주를 찾았던 간식 요원들이 이번엔 서울로 향했다. 특별 요원 유병재가 88년생 동갑내기 박진주, 이이경 그리고 유재석과 뭉쳤다. 깜짝 등장한 유병재는 박진주를 향해 "어제 무슨 일 있었냐"라며 "더 예뻐졌다"고 추파를 던졌다.유재석은 "야 그만해"라며 유병재의 귀를 끌어당겼지만 유병재는 굽히지 않고 "간간이 계속 들어가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전현무랑 방송 오래하더니 이상해졌다. 원래 안 그랬잖냐"라고 농담으로 받아쳤다.
네 요원은 태릉시장에 '넘사벽' 수제버거가 있다는 제보를 듣고 중랑구로 발걸음을 옮겼다. 35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햄버거 가게 사장은 "멀리서도 많이 오신다"며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갔다. 마가린에 달걀과 햄, 빵을 구워내 길거리아만의 감성을 듬뿍 느끼게 했다.
유재석은 "냄새 엄청 좋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박진주는 "양배추가 달콤하다"며 감탄했다. 이이경은 "아는 맛인데 3천 5백 원이라 가성비도 좋다. 행복해지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지켜보던 한 시민은 유재석을 향해 "잘생겼어요!"라고 외쳤다. 유재석은 "고맙습니다"라며 "내가 왜 그러냐면 그러실 만 하다. 옆 라인이 좋다"고 만족했다. 그런데 또 다른 시민이 대뜸 "아니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뭘 굳이 '아니야'라고 하시냐. 그쪽 각도가 안 좋다"고 수습했다.
[봄맞이 '전국 간식 자랑'에 나선 '놀면 뭐하니?'.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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