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다품종 배양육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은 한국축산데이터와 함께 세포배양육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세포배양육 사업화에 대한 상호협력 △세포배양 연구에 대한 정보교류·공동연구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심플플래닛은 세포배양육 개발 핵심 기술인 세포주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세포를 효율적으로 증식·분화시켜 고비용 영양분을 대체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축산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축산데이터는 프리미엄 축산물과 관련 데이터를 심플플래닛에 제공하게 된다. 심플플래닛은 고품질 축산물을 통한 차별화된 세포배양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포배양식품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소고기, 고단백 케어푸드 등이 포함돼 있다.
정일두 심플플래닛 대표는 “이번 제휴로 세포 배양육 사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배양육 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사진 = 심플플래닛]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