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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초청 행사와 발달장애인 작가와의 캐릭터 상품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 강동구에 소재한 장애인 거주시설 암사재활원 장애인을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를 실시했다. 드림티켓은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어려운 아동 또는 가족 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초청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 임직원 샤롯데 봉사단과 암사재활원 장애인 간 일대일 매칭을 이뤄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친밀감을 보다 쉽게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암사재활원 장애인 및 샤롯데 봉사단 약 40여명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도슨트 투어에 참여해 우리나라 역사를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울스카이를 방문해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서 탁 트인 서울 전경을 바라보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물 관람과 물고기 먹이주기 등 이색 체험활동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캐릭터 상품 협업도 진행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전율 작가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늘 곁에 있는 친구이자 선물 같은 존재로 그려냈다. 리유저블 쇼핑백으로 제작했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 기프트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드림티켓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 나들이 활동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활동을 지원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월드]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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