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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케이블채널 tvN '서진이네' 촬영 중 인연을 맺은 강아지 빼로에게 베푼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서진이네'는 과거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해외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사장 이서진을 비롯해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과 뷔가 김밥, 라면, 떡볶이 등 K-분식을 선보였다.
'빼로'는 '서진이네' 촬영 당시 이들과 함께했던 검은 강아지다. 어느 날 영업 중 불쑥 찾아온 빼로는 '서진이네'에 자리를 잡아 손님을 배웅하고 뒷정리를 함께하며 명예직원이자 수호견이 됐다. 뷔는 물론 직원들 모두가 빼로를 살뜰히 챙기며 귀여워했다.
이 가운데 뷔가 멕시코를 떠나며 빼로를 각별히 챙긴 사실이 알려졌다. '서진이네'를 함께한 멕시코 현지 스텝이 빼로를 입양하는 과정에 뷔가 함께했다는 것. 뷔는 빼로의 발이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의사에게 데려가 씻기고 백신까지 접종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견으로 블랙탄 포메라니안 연탄이를 키우고 있는 뷔의 깊은 마음 씀씀이가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이 뷔는 빼로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리움을 표한 바 있지만, 이 같은 비하인드를 직접 공개한 적은 없다. 빼로와 관련된 뷔의 선행은 현지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말없이 선행을 펼친 뷔에게 많은 이들이 칭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서진이네'는 5일 오후 8시 5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tvN '서진이네'. 사진 = 뷔, '서진이네' 방송 캡처, 현지 트위터]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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