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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본격적인 캥핑시즌을 맞아 주말이면 야외로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만을 기다린 초보 캠퍼 마음도 들뜨는 계절.
하지만 기다림이 큰 만큼 이것저것 쇼핑부터 시작했다가 낭패를 보는 초보 캠퍼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실수가 종류별 캠핑 아이템을 모두 구매하는 것. 이렇게 일단 몽땅 구매한 캠핑 장비는 곧 중고로 되팔거나 창고에 묵혀두기 쉽다.
28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4만6000개 유저 캠핑 사진·영상을 분석해 ‘오캠퍼 장비 베스트’를 공개했다. 캠핑 입문에 필요한 최소 장비로 꼽히는 캠핑 스타터팩 7종 △텐트 △캠핑 의자 △캠핑 테이블 △폴딩박스 △랜턴 △매트 △그릴의 베스트3 제품을 각각 선정해 소개한다.
텐트는 캠핑 아이템의 시작이자 끝이다. 언제 어디서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원터치 설치방식의 로티캠프 ‘네이처 팝업 캐노피 원터치 텐트’가 1위를 차지했다. 3~4인용으로 실용적인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2위는 1m 셸터의 ‘뮤즈 원터치 팝업 텐트 U’가, 3위는 다잡캠핑의 ‘다잡캠핑 2분 설치 차박 도킹텐트’가 이름을 올렸다.
캠핑 의자 역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맛있는 캠핑 음식을 먹을 때, 불멍을 하며 명상에 잠길 때,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 등 캠핑 내내 한 몸처럼 붙어있는 아이템이 바로 캠핑 의자다. 오늘의집에서 가장 핫한 캠핑 의자는 문고리닷컴의 ‘문캠핑 커밋 의자’, 카즈미의 ‘270체어·감성 캠핑의자’, 밴프의 ‘시그니처 릴렉스체어’로 조사됐다.
캠핑 의자와 단짝인 캠핑 테이블 부문에서는 문고리닷컴의 ‘문캠핑 롤테이블'이 2300개가 넘는 태그 수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수납을 위해 필요한 폴딩박스 중에서는 이츠라이프의 ‘캠핑폴딩박스’가, 어두운 밤을 밝혀주며 감성까지 더해줄 랜턴은 레드코코의 ‘레트로 캠핑감성랜턴’이 오늘의집 유저로부터 사랑받은 아이템으로 조사됐다.
편안한 잠자리와 냉기 차단을 위한 필수품인 매트는 네이처하이크의 ‘에어침대 에어매트’, 따뜻한 기운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책임져 줄 그릴·화로는 인앤캠핑의 ‘캠핑 접이식 화로대’가 인기를 끌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유저가 공유하는 태그로 선정한 베스트 제품은 캠핑을 떠난 이들의 실사용 후기가 반영된 정보여서 더욱 유용하다”며 “6월 4일까지는 진행되는 ‘캠핑 상반기 결산 세일’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참조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사진 = 오늘의집]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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