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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인어공주’를 관람했다.
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인어공주’를 관람했는데,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게 얼굴을 가렸다.
베일리는 200만명이 넘는 틱톡 팔로워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관객 속으로 숨어 들어갔는지를 보여줬다.
에리얼 역을 맡은 그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거대한 포스터 앞에서 영화관 복도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공유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개봉일인 26일 약 3,800만 달러(약 5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 전망을 밝혔다.한편 베일리는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서 “아름다운 소녀들의 반응에서 볼 수 있는 긍정적인 면과 위대함에만 집중한다. 그것이 나에게 특별하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실사판 영화는 에리얼과 에릭 왕자의 로맨스보다 모험에 대한 열망과 지식에 대한 갈증을 더 많이 공유한다”면서 “베일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발랄한 웃음, 전염성 있는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진짜 공주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한편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리 베일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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