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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이강인이 메시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21일(현지시간) 이강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25세 이하(U-25) 선수 중 전세계에서 흥미로운 선수 50명 중 한명으로 이강인을 선정해 조명했다.
어슬레틱은 "안수파티는 2021년 10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10번을 물러 받으면서 '누구도 메시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메시는 PSG를 떠나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했고 이강인이 메시를 대신할 수도 있다"며 "이강인이 메시와 동등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강인의 경기에에선 메시의 몇가지 특징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2월 이후 10경기 동안 41차례 드리블에 성공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숫자였고 엄청나게 높은 6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의 지난시즌 드리블 평균 성공률은 47.2%였다'며 '이강인은 양쪽 측면 뿐만 아니라 마요르카 진영의 가장자리에서도 드리블을 시도한다. 이강이의 대담함은 양날의 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강인은 양발을 사용하고 볼을 잘 다루고 속도와 민첩성을 통해 상대를 돌파할 수 있다. 이강인의 무게 중심이 낮아 태클하기가 어렵다'며 '2019년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5골 이상을 터트리며 어시스트를 3개 이상 기록한 3명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마요르카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인상적인 활약이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마요르카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점유율 42%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두번째로 점유율이 낮은 클럽이었다. 마요르카는 리그 9위를 기록했지만 최소득점 5위를 기록한 클럽'이라며 '이강인은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4차례 기회를 창출했다. 23세 이하 선수 중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만 이강인보다 기회 창출이 많았던 선수'라고 덧붙였다.
PSG는 2022-23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 메시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메시가 떠난 PSG는 이강인 영입을 통한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는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에 이어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강인 영입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PSG는 아직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미 3명의 선수 영입에 합의했다.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의 첫 번째 영입이 될 것이다. 이후 또 다른 영입이 확정됐고 이강인'이라며 이강인의 PSG 이적을 유력하게 점쳤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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