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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26년차 배우 오연수, 손지창 부부가 합류했다.
오연수는 오전 11시에 기상하자마자 세안 후 토너패드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괄사 마사지를 시작했다. 꿀피부 유지 비결에 대해 "집에서도 365일 선크림을 바른다. (손지창이) 선크림을 안 발라서 항상 잔소리 한다. 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른다"라고 밝혔다.
이에 절친 윤유선은 "연수는 진짜 관리 여왕이다"라고 인정했다. 오연수는 "언니랑 저랑 절대 얼굴 당기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NO 피부과 시술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물을 한 잔 마시면서 멍 때리던 오연수는 직접 검은콩 두유를 만들어 무염 샐러드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오연수는 "뭘 먹느냐에 따라 건강을 좌지우지 하니까 지키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손지창은 "천년만년 살 거다. 저는 먼저 간다고 했다"라고 농담했고, 오연수는 "오래 살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안 아프려고 그런다. 저도 괴롭고 식구들도 괴로울테니까. 내가 사랑하는 아들 둘이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일을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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