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MD정보서비스] 제 18회 국제모발이식학회가 수여하는 ‘수술부문 대상’에 국내 의료진이 선정되었다.
10월20일~24일 보스턴 무역센터에서 열린 ‘제 18회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는 한국 의사 13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00여명의 모발이식 전문의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을 저자들이 직접 발표하게 되는데 뛰어난 논문을 의사들의 투표를 통해 수술부문과 비수술부문(연구)로 나눠 상을 수상한다.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옥건 원장(BK모발이식센터)가 모발이식 신기술로 수술분야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은 것이다.
옥건 원장은 이번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각봉합법’(Two-Angle suture)과 ‘이각절개법’(Two-Angle incision)이라는 신기술 모발이식술을 소개했다. 한국의 섬세한 기술력과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수술방법에 대해 전 세계 의사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모발학회에서 한국인이 모발이식 수술법에 대한 논문으로 대상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수술부문(연구)에서는 미국의 Dr. Sharon Keene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는 모발이식과 탈모치료에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로 의사들로 이루어진 비영리 단체이다. 현재 전 세계 750여명의 의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성형외과·피부과·내과·유전학·분자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의 정보교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1회 1주일 동안 학회를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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