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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동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외국인 배우의 실체가 공개됐다.
이 외국인 배우는 뉴질랜드 출신의 케빈 위어(Kevin were)로 현재 홍익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있다. 8년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한국에서 살고 있으며, 오랜 거주한 만큼 한국말도 잘 구사한다.
현재 방학 기간이라 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으며 이전에도 틈틈이 보조 출연자로 작품에 얼굴을 비춰왔다.
케빈 위어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에서 공주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설(김태희 분)과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출연했다.
앞서 2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영화 '다크블러드'의 리안 잭슨 감독 역으로 극중 시간이 없다며 오디션을 놓친 길라임(하지원 분)의 재오디션 을 거부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두 드라마의 상황을 엮으며 "시간이 없다고 오디션도 제대로 보지 않더니, 결국 목적은 한국 관광?" "하지원을 버리고 택한 것이 김태희였군" "'시크릿'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던데 '마프'에서는 그냥 외국인 관광객 포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크릿가든'(위)과 '마이 프린세스'에 동시 출연한 외국인 보조 출연자. 사진 = SBS,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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