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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18세 연하의 한국 남성과 재혼한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방송인 이와이 시마코(4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와이 시마코는 6일 일본 도쿄 MX 생방송 정보프로그램 ‘5시에 열중'에 나와 “지난해 말 태국 방콕에서 18세 연하의 한국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 2008년 4월 이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이 시마코는 일본 내에서 거리낌 없이 내뱉는 성적 발언으로 ‘야한 아줌마’로 불린다. JP뉴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영화 ‘베스트셀러’ 개봉 기념 토크쇼에 참석, 주간신초 편집위원인 나카세 유카리가 “버진로드(virgin road, 순결이라는 뜻)라는 의미는 알고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냐”고 묻자 “남편에게는 첫 번째 결혼식이니까 버진로드”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와이 시마코는 재혼, 그와 결혼한 한국 남성은 초혼이다.
이와이 시미코는 한발 더 나아가 6일 생방송 도중“결혼식은 이것을 마지막으로 하고 싶다. 신년 첫 부부관계도 마치고 왔다”고 말해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특히 “서울에서 주워온 애완견의 이름을 ‘다케시마’라고 부르고 있으며 남편은 ‘독도’라고 부른다”고 JP뉴스는 전했다.
그는 앞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자 “한국 국민들이 기뻐하는 틈을 타 독도 문제를 해결하자”는 식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와이 시마코는 1986년 소설 ‘공상 토끼와 폴리스 보이’로 데뷔한 작가 출신으로 각종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통해 방송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는 현재 도쿄 MX TV 프로그램 ‘5시에 열중’에 출연 중이다.
[18세 연하의 한국 남성과 재혼한 이와이 시마코. 사진출처 = 이와이 시마코 공식사이트]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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