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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양파가 4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양파는 김도훈 작곡가와 손잡고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07년 5월 발매한 5집 ‘The Windows Of My Soul’ 이후 약 4년만의 새 앨범이다. OST에 참여하거나 다른 가수들의 작사가로 활동해온 양파는 오랜만의 신보로 음악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미니앨범은 마이너 팝발라드곡인 ‘아파 아이야’, 봄과 어울리는 세련된 미디움 템포의 곡 ‘너라면 좋겠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함께한 ‘본 아뻬띠’, 스윙, 재즈, 락등 한 곡에 여러장르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 ‘그 때 그사람’, 정통 발라드곡 ‘친구야’로 총 5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가로 참여한 ‘아파 아이야’다. ‘아파 아이야’는 피아노와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마이너 팝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여인의 감정을 담은 노래다. 양파의 애절함과 호소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슬픔이 극대화로 느껴지는 곡이란 평이다.
양파의 미니앨범은 당초 이달 초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팬들에게 더욱더 멋진 사운드와 곡으로 인사 드리기 위해, 김도훈 작곡가와 양파가 많은 의견 조율과 다양한 시도를 해 예정보다 늦어 지게 되었다.
양파는 이번 미니앨범에서 2곡의 작곡과 3곡의 작사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의 면모도 발휘했다.
양파는 오는 25일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음원을 공개하고, 4월 1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양파.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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