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윤두준, 아이돌중 최고 로맨틱 가이" 고백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양파가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을 로맨틱 가이로 찍었다.

양파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 출연해 윤두준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파는 "어린 친구들에게 내 노래를 알리고 싶어 아이돌 가수 중 로맨틱 가이가 누구인지 찾았고, 프로듀서와 소속사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게 바로 남친돌로 유명한 윤두준이었다"며 "함께 부른 노래가 사랑을 노래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라 혹시라도 어린 친구들에게 혼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고 전했다.

4년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양파는 이번 앨범에서 '본 아뻬띠'를 윤두준과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다.

양파는 윤두준과 녹음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윤두준이 불평 한 마디 없이 너무나도 성실하게 해서 놀랐다"면서 "알고보니 그때 무척이나 긴장을 했었다고 하더라. 특히 웃을 때 모습이 부동산 아저씨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파는 타이틀곡 '아파 아이야'를 통해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윤두준(오른쪽)을 로맨틱 가이로 뽑은 양파. 사진 = Mnet제공,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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