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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가 4회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4회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시청률 10.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16.9%,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은 11.8%의 시청률로 '빛과 그림자' 보다 앞섰지만, '빛과 그림자'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 시청률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빛과 그림자'는 완고한 아버지에게 사업적으로 인정받고자 쇼단을 끌고 와 공연을 하려는 기태(안재욱 분)의 계획이 공연을 오기로 했던 하춘화, 김추자의 펑크로 인해 아슬아슬한 순간을 연출했다. 또한 한때 최고의 배우 최성원(이세창 분)의 땜방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공연이 승승장구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하지만 장철환 의원(전광렬 분)이 신정구 단장(성지루 분)에게 쇼단 철수를 요구, 앞으로의 갈등 전개가 그려졌다.
여기에 정혜(남상미 분)와 유채영(손담비 분)의 순수한 매력과 화려한 매력이 서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빛과 그림자'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부흥기인 60~80년대를 꿰뚫고 치열하게 살아온 연예 비즈니스 산업의 주인공들이 펼쳐가는 뜨거운 열정을 그리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재욱(위)-손담비(아래 왼쪽)와 남상미. 사진 = 아이엠컴퍼니-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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