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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아스날의 박주영이 리저브(2군)팀 감독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닐 밴필드 리저브팀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챔벌레인 그리고 미야이치가 2군에 합류한 것은 호재였다. 하지만 이들 모두 선덜랜드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며 무득점에 그친 공격수들에게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전반에는 수비 실수가 많았고 후반에는 점유율이 높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창의력이 부족했다”며 선덜랜드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박주영은 지난 4일 선덜랜드와의 리저브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0-2로 패했다. 실전 감각이 문제였다. 지난 11월 칼링컵 이후 모처럼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한편,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치르지 못한 가운데 아스날서 칼링컵 3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향후 포지션 경쟁자인 마루앙 샤막(모로코)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팀을 떠날 예정이지만 1군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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