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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기그룹 샤이니 태민이 노인 분장을 했다.
태민은 최근 진행된 SBS 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극본 서은정, 연출 박승민) 촬영에서 70대 할아버지 역을 맡아 카메오 출연에 나섰다.
이날 태민은 선달(오달수 분)과 원삼(임원희 분)을 찾아왔다. 할아버지로 분한 태민은 손녀의 각막기증 시기를 묻고 50만원에 불과한 점값으로 100만원짜리 수표를 내밀었다.
이에 원삼은 현금이 없다며 22만원만을 거슬러주고 점을 봐줬지만 할아버지가 내민 돈은 위조지폐였다. 곧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 점집을 나서는 할아버지가 얼굴의 가면을 벗자 태민의 얼굴이 드러났다.
태민은 3시간 가량의 분장을 통해 검버섯과 눈가주름까지 갖춘,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너무도 능숙하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의문의 위조지폐범을 연기한 뒤 동생을 너무도 사랑하는 오빠의 모습으로 다시 변신했다.
한편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꽃집 종업원 태민의 동생 태은 역을 맡아 가련하면서도 청초한 모습을 뽐낸다. 방송은 17일 밤 11시 5분.
[샤이니 태민(왼쪽)-에이핑크 손나은.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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