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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새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가사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라고 표현하기에는 거창하다.
포미닛은 9일 세번째 미니앨범 '볼륨 업(VOLUME UP)'을 발매, 타이틀곡 '볼륨업'을 통해 걸그룹이 받고 있는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그 화끈함을 전달하기 위해 포미닛은 이전보다 더 강한 목소리로 불렀다. 가사 중 '매일 내 목소리에 춤을 추고 웃고 바라보던 넌. 이제 내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서 등을 돌리고 있어'는 대중의 심리를 꼬집었다.
이어진 '다 치우고'란 가사가 빠른 비트에 묻혀 일부 네티즌들의 귀에 '닥치고'로 들리면서 이 같은 사실이 기사화 되면서 논란으로 불거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볼륨업'이 걸그룹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노래다보니 가사가 직설적이다. 노래의 강한 색깔때문에 '다 치우고'가 '닥치고'로 들린 것 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다 치우고'가 왜 가사논란인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아닌 것을 논란으로 몰고가는 것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볼륨업'으로 가사 논란에 휩싸인 포미닛. 사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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