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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승훈이 'K팝스타'에서 탈락했다.
15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K팝스타'는 톱4 박지민, 백아연, 이승훈, 이하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백아연은 김범수의 '보고싶다'에 도전했다. 하얀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백아연은 기대를 뛰어 넘는 가창력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백아연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보아는 98점, 양현석과 박진영은 둘 다 96점 등 좋은 점수를 줬다.
박지민은 비욘세의 '러브 온 톱'을 SM엔터테인먼트의 보아로부터 지도 받았다. 검정색 중절모와 재킷을 입고 노래를 시작한 박지민은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클라이맥스의 고음을 무리 없이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지민의 무대에 양현석은 97점, 박진영은 91점, 보아는 95점을 줬다.
이하이는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멤버 탑의 랩 지도까지 받으며, t윤미래의 '시간이 흐른뒤'를 준비했다. 염색한 긴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무대에 선 이하이는 깊게 울리는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고, 랩도 능숙하게 소화하며 의외의 실력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 중 보아는 95점, 박진영은 92점, 양현석은 97점을 줬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드레이크의 '석세스풀'을 준비한 이승훈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매번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이승훈은 이번에도 자신의 진심을 담아 무대를 완성했다. 이승훈의 노래가 끝난 후 양현석은 87점, 보아는 87점, 박진영은 86점을 줬다.
톱4의 모든 노래가 끝난 후 심사위원 점수, 온라인 사전 투표, 실시간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가 발표됐다. 한 명씩 톱3 진출자가 호명됐고, 마지막 순간 결국 이승훈이 톱3 진출에 실패했다.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 이승훈(위부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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