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센, 최경철-전유수 1대1 맞트레이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첫 번째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SK와 넥센은 1일 각각 포수 최경철과 투수 전유수를 맞바꾸는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2003년 SK에 입단한 최경철은 올 시즌 8경기에 출장해 타율 .143(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조인성, 박경완, 정상호 등 국가대표급 포수진을 보유한 SK보다는 경험 있는 포수가 많지 않은 넥센이 그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완 투수인 전유수는 2005년 넥센의 전신격인 현대에 입단,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올해는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 홀드 2개와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 중이며 지난 해에는 이름을 전승윤에서 전유수로 개명한 바 있다.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최경철(왼쪽), 전유수. 사진 =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