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18명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식에 참석해 18명의 태극전사를 발표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와일드카드에는 박주영(아스날), 김창수(부산), 정성룡(수원)이 이름을 올렸고 유럽파 중에는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셀틱)이 포함됐다.
공격수에는 논란의 대상이었던 박주영이 와일드카드로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도 뽑혔다. 반면 손흥민(함부르크)는 제외됐고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활약한 김현성(서울)과 김동섭(광주)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미드필더에선 유럽파인 구자철, 기성용을 비롯해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박종우(부산) 등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윤빛가람(성남), 조영철(오미야 아르디자), 김민우(사간 도스)는 18명에 포함되지 못했다.
수비수에선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창수(부산)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가운데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윤석영(전남), 오재석(강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와일드카드가 유력했던 이정수(알 사드)는 소속 구단의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와일트카드로 뽑혔고 이범영(부산)이 세컨 골키퍼로 발탁됐다.
▲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 18명
골키퍼 -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수비수 - 윤석영(전남)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장현수(FC도쿄) 김창수(부산)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오재석(강원)
미드필더 -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벨마레)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기성용(셀틱) 박종우(부산) 남태희(레퀴야)
공격수 - 박주영(아스날) 김현성(서울)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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