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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친다.
26일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나은은 김수현 작가가 집필한 종편채널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오수미 역에 캐스팅 됐다.
손나은이 맡은 오수미는 어릴 적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와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야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사람에 대한 낯가림이 없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캐릭터다.
첫 연기도전과 관련 손나은은 "김수현 작가님, 정을영 감독님이 연출하신 큰 작품에 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떨리지만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설레고 행복하다"며 "실제 나이와 같은 오수미 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외에도 손나은는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와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에 캐스팅돼 세 작품 속 각각의 캐릭터를 소화하게 됐다. 앞서 같은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어, 손나은도 그 명맥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나은이 출연하는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배우 이순재, 김해숙, 유동근, 송승환, 임예진, 견미리, 엄지원, 하석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됐다.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의 오수미 역에 캐스팅 된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 = 에이큐브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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