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해결사’ 지쿠(강원)가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6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쿠는 최근 2경기서 5골을 폭발시키며 강원의 꼴찌 탈출을 이끌었다. 프로연맹은 지쿠에 대해 “강원 강등권 탈출의 선봉장이다”며 “베스트11에 연속 선정됐다”고 평했다.
공격수 부문에선 데얀(서울), 조동건(수원)이 뽑혔다. 두 선수 모두 한 경기서 2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미드필에선 지쿠를 비롯해 레오나르도(전북), 김성환(성남), 박종우(부산)가 선정됐다. ‘독도男’ 박종우는 시즌 3호골로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수비수 부문에선 오재석(강원), 코니(전남), 정인환(인천), 양상민(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떠오르는 수비수 정인환은 인천의 최다무패(12경기)를 견인했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선정됐다. 이 밖에 수원-경남전 베스트매치에, 성남은 총점 11.6점으로 베스트팀에 뽑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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