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희순, '내연애' 출연 확정…6년만에 안방복귀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박희순이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을 확정지으며 무려 6년 만에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박희순은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남녀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 연애를 다룬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출연을 확정짓고 2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박희순이 맡은 역할은 여주인공인 노민영 측에 선 검사 역할이다. 영화 '의뢰인'에 이어 다시 한 번 화이트 칼라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희순의 드라마 출연은 무려 6년만이다. 박희순은 지난 2007년 KBS 미니시리즈 '얼렁뚱땅 흥신소'에 출연한 이후 줄곧 영화에서만 활약해왔다.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앞서 남자주인공인 보수적 성향의 대한국당 국회의원 김수영 역에 신하균을 확정했으며, 여자주인공인 녹색진보당 초선의원이자 당 대표인 노민영 역에는 배우 이민정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박희순.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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