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애프터스쿨 졸업 후 활동 재개…손담비와 MC 발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난해 걸그룹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한 가수 가희가 MC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케이블채널 MBC뮤직은 새 뷰티프로그램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의 MC로 가수 손담비와 가희가 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손담비가 메인 MC로 나서며 가희는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다. MBC뮤직에 따르면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첫 녹화 때부터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20, 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라이프스타일 지침서 프로그램으로 기존 뷰티쇼와 차별화를 꾀했다.

여성 잡지의 구성 요소를 빌린 방식을 도입했으며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여가, 취미 등 유용한 정보들을 리얼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제작한다. 또 손담비와 가희의 라이프스타일도 직접 시청자가 접할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뷰티 디렉터 도윤범 등 전문가들이 출연해 각 분야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손담비의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3월 14일 MBC뮤직을 통해 첫 방송되며, MBC드라마넷, MBC에브리원, MBC퀸 등 MBC플러스 채널을 통해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가희(왼쪽)와 손담비.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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