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하루에 비디오 2편을 보고 월 수익 337만원을 받는 아르바이트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 337만원 알바’라는 글이 게재됐다. 최저월급을 빗대어 88만원 세대라고 불리는 우리네 현실에 이처럼 고수익을 올리는 아르바이트는 단연 눈길을 끈다.
이 아르바이트는 바로 일본의 성인 비디오(Adult Video)에 가려야 할 곳을 가린 ‘모자이크’가 제대로 됐는지를 확인하는 검수 아르바이트.
기실 일본은 세계적인 AV 생산국이다. 수 많은 대형 AV생산 업체들이 있으며, 아오이 소라, 사오리 하라 등의 AV스타들은 연예계에서 러브콜을 받아 활약을 한다. 이들이 출연한 AV는 전세계로 수출된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지켜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성기 노출을 금지하고 있기에 부분을 가리는 ‘모자이크’는 중요하다. 이 아르바이트는 업체에서 출시된 AV에 모자이크 처리가 잘 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하는 일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전에 1편, 오후에 1편의 AV를 시청한 다음 모자이크 처리에 대한 부분을 작성해 보고하면 된다. 퇴근시간은 오후 7시다. 자격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학력불문으로 18세 이상 25세 이하 남녀 모두 가능하다.
월급은 23만엔으로, 엔저인 요즘은 250만원 수준이지만 엔고가 한창이던 때는 300만원을 훌쩍 넘는 한국인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고액이다.
이 같은 알바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편할 것 같다”, “하루에 두편씩 보면 정신이 멀쩡할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AV스타 아오이 소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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