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개막, 한국 3연패 도전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가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은 최부영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상무와 대학 선수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총 7팀이 참가한다. A조에 한국, 일본, 대만, 마카오가 포진됐다. B조엔 중국, 몽골, 홍콩이 포함돼 있다. 각 조 상위 2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4팀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아시아선수권 티켓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1.5군의 대표팀이 우승에 골인할 수 있느냐다. 한국은 잠시 후 오후 4시 일본과 A조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17일 오후 2시 대만과 2차전, 18일 오후 4시 마카오와 3차전을 갖는다. 준결승전은 20일 오후 4시와 6시, 대망의 결승전은 2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한편, 오후 2시부터 열린 개막전 A조 경기서는 대만이 마카오를 108-32로 완파하고 첫 승을 챙겼다.

[개막전 장면. 사진 = 인천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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