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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뜨거웠던 5월 가요계를 뒤로하고, 오는 6월에는 신예 아이돌 그룹들이 이른바 '소년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바로 방시혁 사단의 방탄소년단과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 뮤직이 처음으로 제작한 소년공화국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3일 데뷔한다. 7명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방시혁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지난 3년간 데뷔를 준비했다. 데뷔를 앞두고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감각적인 타이포, 정통 힙합 스타일의 음악과 DJ의 스크래치, 그리고 잘 짜여진 랩훅(Rap Hook)이 담겼다.
이에 맞서 오는 6월 5일 데뷔하는 소년공화국은 보컬을 맡고 있는 원준, 다빈, 수웅, 랩과 댄스를 맡고 있는 민수, 성준으로 이루어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년 여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월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차세대 아이돌그룹으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4월에는 제주항공 모델로 발탁 돼 이미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놓은 상태다.
올해에는 아이돌그룹 LC9, 다가오는 6월에는 우연인지 두 팀의 이름에는 '소년'이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상반기에 데뷔한 LC9, 히스트리에 이어 이 두 그룹이 어떤 매력 대결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 상반기 쟁쟁한 대형가수들의 활약으로 신인들과 아이돌 그룹이 다소 주춤했던 가요계가 이들의 등장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 밖에 현재 활동 중인 빅스, 백퍼센트, 원더보이즈 등과 컴백을 앞둔 엑소, 보이프렌드 등이 더욱 가요계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뷔를 앞둔 방탄소년단(위)와 소년공화국.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니버설 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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