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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가수 양파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결혼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아 드림컵'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8월 SBS '힐링캠프'를 통해 재회해 올해 1월 교제를 시작한지 7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인 2일 영국으로 출국하며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뒤로 미뤄졌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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