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스타' 신동엽·정은지·수호, '세이빙 산타' 더빙 참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신동엽과 에이핑크의 정은지, 엑소 수호가 애니메이션 더빙에 나선다.

신동엽과 정은지, 수호는 영화 '세이빙 산타' 더빙으로 캐스팅됐다. 세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핫'한 스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엉뚱한 선물요정 버나드가 악당에 의해 납치된 산타클로스와 점령된 북극마을을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인 디즈니, 파라마운트, 20세기 폭스 영화의 3D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를 담당한 프라나 스튜디오(Prana Studio)의 야심작으로 단 하나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을 위해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엽은 안티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는 마마보이 악당 네빌 역으로 캐스팅 됐으며, 엑소의 수호는 납치된 산타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선물 요정버나드 역에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이번 캐스팅에서 홍일점인 에이핑크 정은지는 버나드를 돕는 당찬 활력 소녀 샤이니 역을 맡았다.

'세이빙 산타'로 더빙에 참여한 신동엽은 크리스마스를 저주하는 마마보이 악당 네빌에 대한 매력 외에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아빠의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이번 더빙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호빗'의 주인공 마틴 프리먼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은 버나드 역을 맡은 2013 최고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엑소의 리더 수호는 음악은 물론 연기, DJ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데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만큼 더욱 열정적인 자세로 더빙에 임해 새로운 연기돌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7'의 일명 '빠순이' 연기를 리얼하게 연기해 실력 있는 연기돌로 인정받은 정은지는 북극마을의 치안을 지키는 당차고 씩씩한 요정 샤이니 역 더빙 제안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에 대해 호의를 보였으며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세이빙 산타'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신동엽, 정은지, 수호(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M 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빅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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