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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리오2'가 최강 더빙 군단을 공개했다.
15일 '리오2' 측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써니, 배우 류승룡이 '리오2' 더빙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리오2'는 새장 속에 갇혀 살던 희귀 앵무새 블루가 브라질 리오에서 자신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우여곡절 끝에 부부가 된 이후 아이들과 함께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 아마존으로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2014년 월드컵 개최국이자, 열정적인 쌈바 리듬의 본고장인 브라질을 배경으로 전편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전 세계적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오2'는 전편에 이어 '나우 유 씨미: 마술 사기단'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블루 역), '레 미제라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이(쥬엘 역),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제이미 폭스(니코 역)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또 한번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임시완과 써니 그리고 류승룡까지 대한민국 최강 스타들의 더빙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전편에서 송중기와 박보영이 열연했던 블루와 쥬엘 커플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은 임시완과 최근 꽃할배들마저 무장 해제시킨 필살 애교를 선보인 써니가 캐스팅됐다.
또 호시탐탐 블루에 대한 복수를 노리는 악당 앵무새 나이젤 역에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까지 연타석 천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대세로 우뚝 선 연기파 배우 류승룡이 캐스팅되어 명불허전의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한편 '리오2'는 내년 4월 24일 국내 개봉된다.
['리오2' 더빙에 참여한 임시완, 써니, 류승룡(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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