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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일본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수상한 가정부'가 일본에 재수출된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제작사 에브리쇼의 관계자는 "그동안 몇 군데의 일본 방송사 및 유통사와 조율을 거쳐, 최종 한 곳과 '수상한 가정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오전 밝혔다.
관계자는 "10여 년 전 KBS 2TV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최지우에 대한 인기가 아직도 식지 않고 있어 현지 방송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지난 2011년 방송된 일본 NTV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당시 '가정부 미타'는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일본 드라마 시청률 역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관계자는 "이미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은 작품인데다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현지 방송사에서는 재방송을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으로 재수출되는 '수상한 가정부'.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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