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지누션 컴백 예고? "내년엔 가수로 살아볼까요?"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지누션 멤버 션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컴백을 예고했다.

션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2월21일 노르딕 레이스(NORDIC RACE)를 끝으로 시즌 마감. 이제 동계 훈련을 위해서. 2013년은 운동선수로 산 것 같네요. 내년에는 가수로 살아볼까요? SAY YEAH~”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앞서 션은 멤버 지누와 함께 힙합그룹 지누션으로 활동했다. 1997년 데뷔한 지누션은 지난 2004년 4집앨범 ‘노라보세’를 이후로 신곡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에 있다. ‘말해줘’,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 ‘전화번호’ 등으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션은 향후 가수로서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진행된 보도전문채널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서 “아직 (가수에 대한) 열정도 있고, 마음도 있는데 지누의 상황과 저의 상황 때문에 언제라고 말씀은 못 드린다”며 “혼자보다는 지누션으로서 더 멋질 것 같다. 이제는 즐거운 힙합을 할 거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홍대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갖고 있다. 언젠가 지누션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누션 멤버인 지누는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 협력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수 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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