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성경, YG 계약 체결 첫행보 '괜찮아 사랑이야' 데뷔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이성경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성경은 오밀조밀 묘하게 매력적인 이목구비와 174cm의 훤칠한 키의 완벽 바디라인을 지닌 모델. 지난해 S/S와 2012년 F/W의 곽현주, LEYII, the studio K, 이상봉, 스티브요니, Miss Gee, 곽현주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외에도, 샤넬, 프라다FUR, DKNY, KUHO, 비비안 웨스트우드, 티파니, 베라왕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무대 경력을 지닌 K플러스 소속의 모델이다.

2008년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렉스상과 2009년 제2회 아시아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유닉스 헤어 뉴 스타일상을 수상했고, SKT, 홈플러스, 갤럭시 S2, 애니데이 등 다수의 CF에 출연했다. 최근 2014 S/S 에비수의 뉴 모델로 발탁됐으며 버커루, 유니클로, 코오롱 등 광고계의 러브콜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성경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K플러스 모델컴퍼니의 첫번째 합작 배우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차승원, 최지우에 이어 YG패밀리에 합류했다. 이로써 빅뱅, 2NE1, 에픽하이, 구혜선, 유인나 등과도 한솥밥을 먹게 됐고, 모델에서 배우로 출사표를 던지며 드라마에 정식 데뷔한다.

이성경이 도전하는 첫 정극 드라마는 '괜찮아, 사랑이야'로 노희경 작가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로맨틱 멘탈클리닉 장르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하고 사는 현대인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성경은 극 중 19살의 문제학생 안소녀로 등장할 예정. 소녀는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퇴학 당하고, 인기 추리소설작가이자 라디오 디제이 장재열(조인성)의 카페 알바생으로 일하다 우연한 기회에 그가 다니는 정신과의 그룹 상담자가 된다. 그곳에서 만난 대학병원 의사인 지해수(공효진)를 동경해 정신과 의대생이 되려하는 인물이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현재 방영중인 '쓰리데이즈'의 후속작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성경.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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