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백성현이 2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2일 백성현 소속사 sidusHQ에 따르면 백성현이 영화 '스피드'(감독 이상우)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스피드'는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을 난폭하고 거칠 것 없이 질주하며 겪는 청춘들의 잔혹한 성장기를 담은 이야기로, '엄마는 창녀다'부터 '바비', '비상구'에 이르기까지 주변인들의 삶에 주목했던 이상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백성현은 한 때 잘 나가는 한류 가수였지만 마약스캔들로 나락에 빠지는 마구림 역을 맡아 꽃미남 외모와 달리 거친 상남자로 변신,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보여줬던 이지적이고 차분했던 변호사와 상반된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피드'는 지난 7일 크랭크인 됐으며 백성현 외 서준영, 변준석, 최태환 등이 출연한다.
[배우 백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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