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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쌈디와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써니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싱잉 인 더 레인’(Singin’ in the Rain)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앞서 논란이 됐던 쌈디와의 구설수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써니는 "내가 아직 라디오 진행을 한지 약 1달 밖에 안됐다. 내가 역량이 부족한 탓이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어떤 코너, 어떤 게스트를 만나도 불편함 없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쌈디는 11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너 꼬시러(꼬이러) 왔다",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다. 몸 쓰는 것도 일종의…. 너무 야했나.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 있다"등의 발언을 해 청취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술을 먹고 방송을 한 것이냐"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문제가 커지자 쌈디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절대 술을 마신 것이 아니고,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방송을 한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 앞으로 예의 바르고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1983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이자 유명 영화배우인 돈 락우드(Don Lockwood) 역에 트랙스의 제이, 슈퍼주니어의 규현, 엑소의 백현이 캐스팅됐다. 또 배우를 꿈꾸는 재능 있는 여배우이자, 돈 락우드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캐시 샐든(Kathy Selden) 역에는 소녀시대 써니와 뮤지컬 배우 방진의, 최수진이 캐스팅 됐다.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소녀시대 써니.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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