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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연극 '가을 반딧불이'가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가을 반딧불이'(정의신 작, 김제훈 연출)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개막 전부터 많은 연극 관객의 표심을 잡았던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지난해 초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공연되고 있다. 가을 반딧불이는 재일교포 3세 정의신 작, 김제훈 연출의 작품으로 2013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출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무대에서 더 자주 만나왔던 양소민, 진선규, 정연, 오의식을 한 연극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초연 때부터 마니아 관객이 형성된 가을 반딧불이는 재 관람률이 높은 작품으로 알려진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마니아 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대규모의 화려한 작품으로 무장한 6월의 공연계에서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소소하고 담백한 정서를 담고 있어 편안하고 조용한 공연 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게 적격인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오는 7월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한 달여간 공연되며 양소민, 진선규를 비롯 조연호, 김정호, 이도엽, 김한, 오의식, 정연, 김지용이 출연한다.
[연극 '가을 반딧불이' 포스터. 사진 = 조은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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