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측, "교통사고 원인 추측 자체 부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애슐리 리세 은비 소정 주니) 측이 사고 원인에 대한 추측 자제를 당부했따.

3일 오전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전한 소속사 측 입장과 관련 "경찰조사가 미쳐 다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현장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바를 전달해 드렸다"며 "이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님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다"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교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본명 고은비·22)가 사망했다. 리세(본명 권리세·23)는 큰 부상을 입어 중태 상태다. 소정(본명 이소정·21) 역시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애슐리(본명 최빛나·23)와 주니(본명 김주미·20)를 비롯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다고 전해졌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수원에서 서울로 병원을 옮길 예정이며, 故(고)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 은비, 리세, 소정, 주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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