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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 23일 홈페이지 <뉴스> 섹션 <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 '구원파' 신도> 제하 등의 기사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목사로 있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987년 오대양 사건에 연루됐고,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청해진해운 직원 90% 이상이 구원파 신도이며,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이 영농조합을 소유주이고, 국제영상·노른자쇼핑이 유 전 회장의 계열사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4년 5월 인천지방검찰청의 공문 확인결과, 검찰 수사에서 오대양사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나 유 전 회장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라는 직위가 없어 오대양 사건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목사로 재직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신도가 아니고 청해진해운 직원 중 10%만이 신도라고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한편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 천해지의 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고, 유 전 회장 일가의 추정재산 중 상당수의 땅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유기농 농산물 재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의 소유가 아니고, 유 전 회장은 2009년 이후로 국제영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경영에도 관여한 바 없어 국제영상 및 노른자쇼핑이 유 전 회장의 계열사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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