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배종옥과 유오성이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출연을 확정했다. 그룹 JYJ 김재중은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KBS의 한 관계자는 25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배종옥과 유오성이 '스파이' 출연을 확정했다. 김재중은 출연 제의만 한 상태이며 아직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오성은 극중 북한 공작원 역을 맡아 열연하며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김재중이 주인공 역을 제안받아 출연이 확정될 경우 유오성과 진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배종옥은 전직 북한 간첩인 남자 주인공의 어머니로 분한다.

북한에서 몰락한 2인자 장성택의 죽음 이후 이야기를 다룬 극으로 알려진 '스파이'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배우 유오성(왼쪽)과 배종옥(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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