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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태우가 새롭게 키운 신인 가수 KIXS(키스)가 데뷔를 앞둔 가운데, 키스가 얼마전 공중분해 된 아이돌 그룹 DMTN(달마시안) 전 멤버 지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키스의 데뷔를 알리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구하라와 키스신을 선보이는 가하면, 래퍼 산이가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태우가 프로듀싱한 신인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고, 키스의 정체를 궁금해하던 일부 네티즌들은 키스가 DMTN으로 활동하던 지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거 MC몽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팀을 꾸렸던 DMTN은 지난 2010년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지만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현재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특히 멤버 다니엘은 대마 매매 및 알선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키스는 과거 DMTN으로 활동했던 지수가 맞다. 이 사실을 오픈하지 않으려 했지만 팬들이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공개된 키스의 솔로 데뷔 타이틀곡 ‘비율A+(Beautiful)’은 힙합이 가미된 신나는 펑키 리듬의 댄스 곡이다. 빨리 발음하면 ‘Beautiful’로 발음되는 것에서 모티브를 잡아 작사됐으며 ‘키가 작아도 비율이 완벽한’ 여성에게 구애를 하는 남자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전문가에게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키스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상반되는 근육질의 반전 몸매를 자랑하며, 비쥬얼과 노래, 춤 실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준비된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KIXS(키스). 사진 =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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