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예 트와이스, 멤버별 티저에 좀비 갑툭튀 '콘셉트가 뭐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JYP 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 모모, 미나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2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멤버별 특성이 담긴 티저 영상을 오픈했다.

S.E.S 유진을 닮은 외모로 주목 받은 나연은 귀엽게 세안하는 모습을 영상에 선보여 민낯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드러냈다. 모모는 파워풀한 독무를 추는 장면을 공개, 박진영이 극찬한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미나는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건물 옥상에서 우아한 발레 동작을 뽐내며 11년 동안 갈고 닦은 발레 실력을 과시했다.

트와이스의 티저 영상은 단순히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멤버의 개성과 히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또한 이번 영상은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좀비가 튀어나와 오싹함까지 선사했다.

앞서 다현은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두고 '좀비가 생각날 때 들으면 좋을 노래'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다현이 남긴 문구와 티저 영상에 깜짝 등장한 좀비로 인해,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은 점차 증폭되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0일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는 유명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곡으로, 트와이스의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트와이스 나연 모모 미나.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