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삼성 도박관련에 관한 구체적인 정황이 나왔다.
채널 A는 지난 5일 단독보도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도박 관련에 대한 구체적 정황을 전했다. 채널 A에 따르면 윤성환, 안지만(이하 삼성 라이온즈)은 지난해 12월 마카오의 유명 호텔 사설 도박장에서 도박을 즐겼다.
윤성환과 안지만은 폭력조직 출신들이 운영하는 일명 ‘정킷방’에서 각각 4억여원을 도박에 필요한 칩으로 교환한 후 도박을 벌였다. 해당 정킷방 관계자는 둘의 1회 판돈 당 1.2% 수수료를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윤성환은 도박에서 딴 13억여원을 달라고 했다가 오히려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안지만과 윤성환의 계좌, 통신내역을 추적 중이다. 특히 경찰은 “두 선수가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도박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의 행보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좌), 윤성환(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