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아이린과 '뮤직뱅크' 오래오래 진행하겠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보검이 '뮤직뱅크' MC 자리를 오래 지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박보검과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은 5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설특집 답게 한복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아이린은 "예쁘게 한복을 입어봤다. 박보검은 한복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고, 박보검은 "난 아이린의 한복이 예쁜 줄 잘 모르겠다. 사실 지난주 내가 자리를 비웠을 때 신혜성과 아이린이 재밌게 진행하더라"며 장난스럽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이린은 "그러니까 앞으로는 자리를 비우지 말라"고 말했고, 박보검은 "아이린과 함께 오래 오래 할 수 있을 때까지 '뮤직뱅크'를 진행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앞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내일 '뮤직뱅크'에서 한복을 입고 나온다. '뮤직뱅크' 역대 MC들 중에는 처음으로 입는 거라고 들었다. 신경을 많이 썼다"고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포미닛, 유승우, 모세 (feat.레이디제인), 여자친구, 려욱, 예지, 임팩트, 틴탑, 달샤벳, 이애란, 스텔라, 로드보이즈, Nop.K (feat.훈제이), 브로맨스, 전설, 안다, 써스포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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