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이후광 기자] "헤인즈와 잭슨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80-7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정규리그 3위(32승 21패)를 확정지었다.
애런 헤인즈가 25점 8리바운드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고 조 잭슨이 17점 5어시스트로 다시 살아났다. 최진수는 5리바운드 5블록으로 수비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무엇보다 잭슨과 헤인즈가 서로 공존하며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친 부분이 가장 고무적이었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지난 경기 여파가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집중해줘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여러 가지 전술을 시험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18일)은 잭슨과 헤인즈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좀 더 국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인 뒤 인터뷰장을 떠났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