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이후광 기자] "부상 없었다면 1위에 올랐을 것이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80-7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정규리그 3위(32승 21패)를 확정지었다.
'주포' 애런 헤인즈는 이날도 33분 23초 동안 여김 없이 25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포스트, 외곽할 것 없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차근차근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은 조 잭슨과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혔다.
헤인즈는 경기 후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작년보다 성적이 좋아진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라며 "부상 전에는 압도적인 1위를 했기 때문에 부상이 없었다면 우리가 1위에 올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이다. 앞으로 플레이오프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부상 전과 후 확실히 체력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조 잭슨도 제스퍼 존슨과 하다가 나랑 하니까 계속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잭슨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좋았다. 몇 번의 패스미스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좋았다"라고 전했다.
[애런 헤인즈.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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