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클리퍼스가 샌안토니오의 7연승을 저지했다.
LA클리퍼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5-86으로 이겼다. LA 클리퍼스는 36승18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연승을 6에서 마쳤다. 45승9패로 서부컨퍼런스 승률 2위를 지켰다.
LA 클리퍼스가 샌안토니오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3쿼터까지 72-63으로 앞선 LA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허용했다. 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웨스트, 토니 파커, 카일 앤더슨 등의 득점이 돋보였다. 그러자 클리퍼스도 크리스 폴의 맹활약으로 다시 달아났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이후 턴오버를 쏟아냈다. 그 사이 클리퍼스는 폴과 칼 크로포드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종료 1분32초전 100-8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클리퍼스는 폴이 3점슛 3개 포함 28점 12어시스트, 자말 크로포드가 19점, J.J. 레딕이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샌안토니오는 파커가 14점, 데이비드 웨스트가 12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10점씩을 올렸으나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컨퍼런스 승률 1위이자 NBA 전체 승률 1위 골든스테이트에 4경기 차로 뒤진 상태다.
[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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