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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하고 있는 '하니' 이수민이 '보니' 신동우와 비교를 당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방송인 김제동, 개그우먼 김숙,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 예린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미용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인정해주지 않고 자꾸만 미용사인 형과 비교를 하는 미용사 어머니를 피해 밖으로 돌다 오토바이, 대포통장 등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된 고등학생의 사연을 듣던 이수민은 "비교라는 게 진짜 안 좋은 게 내가 만날 남들이랑 비교를 당하니까 알잖냐"라고 입을 열었다.
이수민은 이어 "나는 보니 오빠보다 진행을 못 한다는 소리를 그렇게 많이 듣는다"라고 고백하며 "그렇게 계속 비교를 당하면 나도 기분이 나쁘고 더 잘하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답답한데 친가족인 형한테 그런 비교를 당하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냐"라고 사연의 어머니에게 조언을 건넸다.
한편, 방송 녹화 2주 후 사연의 고등학생은 친구가 불러도 안 나가고, 어머니 가게에서 제대로 미용 일을 배우고, 미용 학원도 열심히 다니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김구라가 MC를 맡고 있으며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KBS 아나운서 출신 최은경, '하니' 이수민이 패널로 출연 중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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