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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로준(김범)이 섬뜩하고 잔인한 면모를 보였다.
5일 밤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김정현)에서 이로준은 엄마의 연애사실을 알고 불쾌한 모습이었다.
이로준은 엄마에게 "결혼은 안 된다"며 "아빠는 내게 죽은 그 사람 하나면 충분하다"라고 했다. 이어 로준은 엄마의 연애 상대인 총장을 만나 과거 자기가 하려던 일을 하기 위해 살인도 불사했다는 것을 말했다. 그는 "제가 모나고 삐뚤어진 걸 못 참는다"라며 "내 뜻대로 안 돼도 화가 난다"라면서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SBS '미세스캅2'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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